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리 딸을 위해서라면, 나는 마왕도 쓰러뜨릴 수 있을지 몰라. (문단 편집) === 바실리오 === 마인족들의 나라. 마인족이 장생종인 만큼 인간의 나라와 여러가지로 풍습에서 차이가 난다. [[결혼]]이란 개념이 없으며 [[요바이]] 형식으로[* 딱히 몰래 드나드는건 아니다. 작중에선 방문혼이라고 표현.] 남자가 여성의 침실에 방문해서 자식을 만든다. 이후 부양을 보통 어머니쪽에서 전담하며 [[성씨]]가 없고 대신 어머니의 이름을 따서 누구누구의 아들 식으로 자신을 호칭하는등 [[모계사회]]의 성격이 강하다. 아버지쪽은 부양의 의무가 없지만 자손 보기가 힘든 마인족인 만큼 탄생을 축복하는 장신구[* 팔찌. 안쪽에 아버지의 이름과 자식을 축복해주는 말이 새겨져 있다.]를 선물하며 후견인으로서 자식을 뒷받침 해준다. 마인족이 장수하고 노화 역시 매우 더딘만큼 연인이나 [[형제자매]] 간 나이[[터울]]이 상당하다. 대대로 첫째 마왕이 다스리지만 첫째 마왕이 공석일땐 보라색 신의 신관들이 모여서 정책을 결정한다. 주로 보라신의 예언을 토대로 결정하는데 이로인해 속세의 사정보다 고위 신관의 예언에 맹목적이 돼서 [[광신도]] 성향이 있으며 이것이 라티나가 추방당하는 요인이 되었다. 우연이랄지 이름을 짓는 방식이 심히 대충이다.(...) 플라티나는 백금색 머리색을 따라 말 그대로 백금. 크리소스는 황금색 눈동자를 따서 그대로 황금. 모브 역시 보라라는 뜻으로 보라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고, 스마라그디 역시 취옥이라는 뜻대로 눈색이 초록색이다.(...) 다만 마인족의 언어는 그 안에 또다른 의미를 품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예를들어 크리소스는 '황금'이라는 의미이면서도, 그 안에 '태양'을 의미하는 단어가 들어간다. 역으로 플라티나는 '백금', '달'을 포함하는 이름.] 워낙 척박한 곳에서 살고 마인족 자체가 타 인간족에 비해 식사량이 적어도 되기 때문인지[* 케니스가 직접 연구해본 결과, 같은 식재료를 사용해서도 라티나가 어느 정도 만족할만한 요리가 나왔다. 이에 케니스는 '식량을 독점하는걸 막기 위해 일부러 맛없게 먹다가, 세월이 지나며 고착화된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식문화가 낙후되었다. 라티나가 바실리오로 돌아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바실리오의 밥은 맛이 정말 없기 때문 ~~라티나만의 문제인 줄 알았지만 7권의 내용으로 보아 종족 단위로 [[음치]]인 듯~~[* 사실 이건 데일의 착각이다. 데일이 들은 노래는 이들이 '''음치인 라티나의 노래를 따라 흥얼거린 것'''이다. 마인족들은 그게 그냥 인간족의 문화라고만 인식하는 바람에 이런 참사가 된 것.] [anchor(크리소스)] * '''크리소스'''[* 8권에서 라티나를 따라 라반드식 이름을 지었다. 크리소스 바실랴스 코리 모브. 바실랴스는 왕이라는 뜻이며, 코리 모브는 모브의 딸이라는 의미.] 바실리오의 왕이자 첫째 마왕. 이명은 황금의 마왕. 소제목에서는 '백금의 공주'인 동생과 함께 '황금의 공주' 등으로도 묘사된다. 4권에서 마왕으로 등극한다. 줄인 이름은 리쏘. 라티나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로 눈이 회색이 아닌 금색이라는것~~과 가슴크키~~만 빼면 ~~그리고 몸매도 라티나가 더 좋다~~ 라티나와 똑같이 생겼다. 작중에 정체가 드러나기 전까지 남성적인 말투와 라티나를 소유욕을 드러내는 언행으로 독자들이 남자라고 착각하게 한다. 데일조차 황금의 마왕이 백금의 공주를 데리고 있단 소문에 찾아가서 라티나를 발견하고 라티나를 깨우자 그녀가 무의식 중에 크리소스라고 말해서 폭풍 질투하며 그녀에게 쳐들어갔을 정도. ~~그리고 이분 자각은 없는 거 같은 데 엄청 [[시스콘]]이다.[* 데일과 라티나가 그렇고 그런짓을 한 침대 위 라도, 라티나가 있으면 잘 수 있을 정도...]~~ 데일의 유일한 경쟁자(?) 라고 할 수 있으며 바실리오까지 와서 라티나와 거사를 치룬 데일을 보고 울화통을 터트리며 왕권의 상징인 왕홀을 붕붕 휘둘러 데일을 위협한다. 눈동자 색은 마력형질이며, 모브를 닮아 마력량은 많지만 대신 라그나 라티나처럼 정교하게 다루진 못한다. * '''스마라그디''' {{{-1 - 성우: [[에구치 타쿠야]]}}} 라티나와 크리소스의 아버지이자 마인족들에게는 도사(導師)라고 불리며 존경받던 인물. 아내인 모브를 어렸을때부터 지도해오던 스승역할도 하고 있었다. 즉 이분도 훌륭한 [[키잡]]러(...) --장인어른과 사위가 쌍으로 키잡-- 신탁에 의해 모브와 맺어지면 자식을 위해 죽게 된다는것을 알면서도[* 첫 대면에서 모브가 '나와 엮이면 당신은 죽는다'고 예언했고, 훗날 좀더 명확하게 예지를 읽은 뒤에는 '모브와의 사이에 아이를 낳는다면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린다. 하지만 모브와 엮이지 않는다면 천수를 누릴 수 있다'고 구체적인 예언까지 들었다.] 그녀와 맺어졌다. --라그曰 아니 그야 이 애들을 위해서라면 목숨정돈 걸겠지-- 마인족 치곤 체력이 굉장히 약한 편이고 마력량도 많이 떨어지지만 대신 마력제어능력이 말도 안되는 수준. 영창이 필요한 마법을 비록 발동을 한순간으로 제한하긴 했지만 약식 영창으로 발동시키기도 하고, 또한 마력의 발산을 필요 최소한으로 제한해 적은 마력만으로도 상대의 움직임을 완전히 봉쇄하는 등 라티나 특유의 천재적인 마력 제어는 라그에게 물려받은 것. 모브는 라그에게 약간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모브를 적극적으로 원해서가 아니라 단지 친절해서 자기 부탁을 들어주었다는 식으로 여겼다.] 아내나 자식사랑은 매우 강했다. 특히 자신이 가족의 곁에 오랫동안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있었기에 일부러 하나라도 추억을 더 만들어주려고 했고, 라티나가 크리소스를 파멸시킬거라는 식의 예언에도 '''이딴 식으로 쓸데없는 악의에 라티나가 절망해버리면 들어맞는거 아니냐'''며 격분하기도 했다. 결국 라티나 추방 후 무리한 여정으로 병에 걸렸지만 치유하기 힘든걸 알고 마법으로 체력만 회복시키며 이동을 계속했고 결국 병이 심해져서 사망. 사망 직전 무지개가 뜨는걸 보고 라티나는 신들이 지켜줄거라 안도하며 눈을 감는다. 이후 꿈격으로 결혼을 보고하러온 데일&라티나와 만나는데 데일은 마왕을 상대할때보다 더 쫄아있었다. 후일담에서 스마라그디의 유해가 묻힌 곳은 이후 정식으로 사당을 세워 그를 기릴것이며 이후 바실리오와 크로이츠를 잇는 길을 스마라그디의 사당을 경유할 예정이라고 . * '''모브''' 라티나와 크리소스의 어머니이자 보라의 신의 고위가호를 받은 무녀공주. '희대의 (가호를 받은) 무녀공주'라는 언급이 자주 반복된다.[* 유약했던 어린시절을 아는 사람들은 공주무녀라고 부르기도 했다.] 어렸을때 둘째마왕에게 습격받게 되어 트라우마[* '''여성'''공포증. 거기에 예지의 방향이 누군가의 죽음을 읽는 쪽으로 기울어져버렸다. 참고로 이 때 첫째 마왕 후보자를 눈앞에서 잃었고, 마력형질이 눈에 띄어 겨우 살아남았다.]가 생겼다. 그 후 자신을 가르치기 위해 찾아온 사람이 스마라그디. 몇년 후 마왕을 낳게 된다는 신탁을 받자 왕의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마인족들이 몰려들게 된다. 모브는 겁을 먹고[* '''자신의 이름조차 불러주지 않는 자'''들의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것에 무척이나 괴로워했다. 즉, 찾아온 사람들은 '차기 마왕의 어머니 & 무녀공주'를 목적으로 했지, '''모브'''라는 개인을 목적으로 한 게 아니기 때문.] 신전을 뛰쳐나와 의지하는 사람인 스마라그디의 집으로 찾아가게 되고.. 자신과 맺어지면 천수를 누리지 못한다는 것을 고백하고도 자신을 받아들이는 스마라그디와의 사이에 아이를 갖게 된다. ~~모브의 [[역키잡]]~~[* 작중 서술되듯 마인족은 장수하고 임신이 잘 되지 않는 대신 청년기가 매우 길어서 인간에 비해 나이차가 상당한 남녀끼리로 커플로 맺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게다가 스마라그디와 만날때 모브는 이미 성인이 가까웠기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이 시기는 신전에서만 지내다보니 천연끼가 많이 보인다. 가슴이 작은게 콤플렉스로 딸인 라티나조차 왜 모브는 가슴이 작아? 라고 물어보자 정색하며 세상엔 묻지 말아야 할 질문도 있다며 볼따구를 쫘악 늘려줬고, 마물이 뭔지 모르겠다는 딸들을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언데드가 나오는 무덤속에 호부 들려 집어넣는 등[* 이 일로 라티나와 크리소스 둘 다 트라우마가 생겼다.]. 또 어리광쟁이이면서도 딸들 앞에서 차마 응석부리지 못해 토라지기도 한다. 신전 안에 묶여서나마 그럭저럭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던 편. 그러나 결국 선대 대신관의 예언으로 라그와 라티나가 추방되고, 홀로 남아 크리소스를 지키기 위해 단신으로 둘째 마왕을 찾아간다. 이 때 둘째 마왕과 거래를 통해[* 1. 모브가 죽기 전에는 크리소스에게 손대지 않는다. 2, 모브가 배신하거나, 죽여달라고 말하기 전에는 모브를 죽이지 않는다.] 둘째 마왕의 장난감으로써 권속이 되었다. 마왕의 곁에서 고문을 당하면서도 딸들을 위해 둘째 마왕을 처단할 계획을 세우며 마침내 용사 데일을 둘째 마왕과 만나게 한다. 데일을 마왕에게 보내기 직전 자신은 둘째 마왕과 함께 죽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한다.[* 마왕은 권속들을 제약에 가둘 수 있으며, 모브에겐 마왕이 죽을때 같이 사망하는 제약이 걸려 있었다. ] 데일이 라티나가 준 마왕의 힘으로 억지로 모브를 살리던 둘째 마왕의 힘을 제거하자 그대로 서서히 눈을 감는다. 사랑하는 스마라그디가 이미 죽은 것도 딸들을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것도 알았지만 마지막은 남편을 떠올리며[* 이 때 데일의 왼손에 새겨진 '스마라그디'라는 이름을 보게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이름은 딸인 라티나가 알고있는 남성 마인족의 이름이 그 뿐이었기 때문에 새긴 것이었다.] 행복한 모습으로 사라지게 된다. 유해는 데일이 근처에 묻은 듯 한데 후일담에 따르면 스마라그디 옆에 옮겨 묻을거라고 한다. 부부묘를 바실리오가 아니라 크로이츠에 두는 이유는 바실리오에 가면 모브는 신전 안의 신관 공동묘에 안치되어야 하기에 공동묘로 만들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꿈에서 데일과 상견례 할 때는 가족끼리 살던 때의 순진한 모습과 우아한 신관으로서의 모습을 함께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에 '태어날 아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고싶은가?'라고 묻지만, 데일은 '태어난다는 말이면 충분하다'며 거절.[* 에필로그에 보면 결국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낳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